주일예배

[주일1부예배][욥기(욥) 6 : 1~30, 7 : 1~21][이명호 목사] 2020. 6. 14
작성자 : 운영관리자 작성일시 : 2021-10-07

 

설교제목 :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
성경본문 :  욥기(욥) 6 : 1~30, 7 : 1~21
설 교 자 :  이명호 목사
설 교 일 :  2020. 6. 14
본    문 :
1절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절 나의 괴로움을 달아 보며 나의 파멸을 저울 위에 모두 놓을 수 있다면
3절 바다의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러므로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
4절 전능자의 화살이 내게 박히매 나의 영이 그 독을 마셨나니 하나님의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여 치는구나
5절 들나귀가 풀이 있으면 어찌 울겠으며 소가 꼴이 있으면 어찌 울겠느냐
6절 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닭의 알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
7절 내 마음이 이런 것을 만지기도 싫어하나니 꺼리는 음식물 같이 여김이니라
8절 나의 간구를 누가 들어 줄 것이며 나의 소원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랴
9절 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나를 끊어 버리실 것이라
10절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
11절 내가 무슨 기력이 있기에 기다리겠느냐 내 마지막이 어떠하겠기에 그저 참겠느냐
12절 나의 기력이 어찌 돌의 기력이겠느냐 나의 살이 어찌 놋쇠겠느냐
13절 나의 도움이 내 속에 없지 아니하냐 나의 능력이 내게서 쫓겨나지 아니하였느냐
14절 낙심한 자가 비록 전능자를 경외하기를 저버릴지라도 그의 친구로부터 동정을 받느니라
15절 내 형제들은 개울과 같이 변덕스럽고 그들은 개울의 물살 같이 지나가누나
16절 얼음이 녹으면 물이 검어지며 눈이 그 속에 감추어질지라도
17절 따뜻하면 마르고 더우면 그 자리에서 아주 없어지나니
18절 대상들은 그들의 길을 벗어나서 삭막한 들에 들어가 멸망하느니라
19절 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
20절 거기 와서는 바라던 것을 부끄러워하고 낙심하느니라
21절 이제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로구나 너희가 두려운 일을 본즉 겁내는구나
22절 내가 언제 너희에게 무엇을 달라고 말했더냐 나를 위하여 너희 재물을 선물로 달라고 하더냐
23절 내가 언제 말하기를 원수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폭군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24절 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25절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
26절 너희가 남의 말을 꾸짖을 생각을 하나 실망한 자의 말은 바람에 날아가느니라
27절 너희는 고아를 제비 뽑으며 너희 친구를 팔아 넘기는구나
28절 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내게로 얼굴을 돌리라 내가 너희를 대면하여 결코 거짓말하지 아니하리라
29절 너희는 돌이켜 행악자가 되지 말라 아직도 나의 의가 건재하니 돌아오라
30절 내 혀에 어찌 불의한 것이 있으랴 내 미각이 어찌 속임을 분간하지 못하랴
1절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2절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3절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절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5절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6절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7절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8절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9절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절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11절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12절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13절 혹시 내가 말하기를 내 잠자리가 나를 위로하고 내 침상이 내 수심을 풀리라 할 때에
14절 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환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
15절 이러므로 내 마음이 뼈를 깎는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숨이 막히는 것과 죽는 것을 택하리이다
16절 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영원히 살기를 원하지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 것이니이다
17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18절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19절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20절 사람을 감찰하시는 이여 내가 범죄하였던들 주께 무슨 해가 되오리이까 어찌하여 나를 당신의 과녁으로 삼으셔서 내게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
21절 주께서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