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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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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면 누구나 생일이 있다. 그 날을 맞는 사람들은 자기의 생일을 다른 사람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기를 원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생일을 거창하게 맞이한다.

예를 들어보자. 고대 이집트의 절대 주권자였던 파라오들은 자기의 생일날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수백 명의 신하들에게 거창한 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클레오파트라는 자기가 사랑하는 안토니우스에게 화려한 생일 만찬을 차려 주었는데 그때 무진장한 선물을 내려 연회에 빈손으로 왔던 손님들이 부자가 되어 돌아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뻑적지근한 생일이 있다. 조선왕조 500년의 왕통을 말아먹은 고종의 생일이다. 그는 자기의 생일을 만수성절이라고 이름 짓고 그날을 국가적인 경축일로 삼았다. 그래놓고 생일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만조백관에게 공식적으로 뇌물을 받았으며 허기진 백성은 아랑곳 하지 않고 엄청난 잔치를 베푼 것으로 유명하다.
 
생일날 어이없는 살인을 저지른 사람도 있다. 성경에 등장하는 헤롯 왕이다. 그는 생일을 자축하다가 세례요한의 목을 베어 버리는 악행을 범했다. 역사적인 사실은 아니지만 춘향전에 등장하는 변학도는 자기의 생일을 뜻있게 한다고 춘향이를 닦달 하다가 오히려 예기치 못한 파멸을 당한다.
 
자기의 생일을 지나치게 자축했던 사람들치고 제대로 된 삶을 산 사람이 없다. 인간의 교만을 싫어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이실까?
 
예수님은 자기의 생일을 자축하신 적이 없다. 그의 제자들 또한 주님의 생일 기억하고 잔칫상을 차려주었다는 기록이 없다. 그들은 모두 생일에 무관심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오늘 날 온 세계 사람들은 역사적으로 잃어버린 주님의 생일 대신에 일 년 중 가장 의미로운 날, 12월 25일을 그분의 생일로 정하여 범세계적인 축제를 벌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무릇 사람의 생일은 이렇게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
 
자신은 자신의 생일에 무관심했는데 다음 후세인들이 그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유달리 자기의 생일을 챙기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배우자가 자기의 생일에 무관심하다는 이유로 싸움을 벌여서 결국 이혼까지 하는 사례도 있다.
 
북한의 김일성과 김정일을 보라. 그들의 자신들의 생일은 만고의 경축일로 떠벌리고 있다. 그래서 고혈을 짜낸 인민들의 피로 잔치를 벌이고 그들은 호화롭게 배를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말로가 역사를 통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은 우리가 쉽게 짐작할 수 있으니 어찌 불쌍한 인간이라 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우리의 생일은 나를 경축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그 다음, 나를 낳아 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생일은 나의 날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날이요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날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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