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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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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가장 사랑하던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었습니다. 어떻게 가장 충성된 제자가 이럴 수 있습니까? 사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감정과 의지를 믿은 수 없을 만큼 부패하고 말았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믿었지만 예수님을 믿는 자신도 믿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기 자신도 동일하게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만 믿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게도 자신의 의지와 감정을 더 믿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베드로처럼 누구보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이 착각을 언제 벗어버릴 수 있습니까? 주님을 부인하는 그 순간에 자기 자신에게 환멸감을 느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나 자신을 믿는 믿음이 깨어지는 순간 우리 인간의 참된 모습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던 사건을 통해 자신이 철저히 부패한 인간이며 그러한 자신을 위해 주님이 목숨을 버리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버려야 주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향한 환상이 깨어지지 아니하면 주님을 사랑할 수 없고 섬길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베드로는 자신을 위해서 주님이 목숨을 버리시러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베드로가 실패한 중요한 원인입니다. 자신을 위해 죽으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주님을 부인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 놓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아가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아가페의 사랑을 우리가 깨달아야 만이 남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질문하신 의도가 무엇일까요? 베드로는 평소에 충성하던 주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기 때문에 심각한 죄책감에 고통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새벽닭이 울 때 마다 베드로는 울었다고 합니다. 내가 믿고 사랑하던 사람이 나를 배신할 때 여러분의 마음이 얼마나 상처 받겠습니까? 하물며 주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자기 자신에 대한 환상이 깨어지고 힘들어 할 때,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 주는 상처는 사랑하는 친구가 나를 배신할 때보다 더 큰 것입니다. 가롯 유다는 이 후유증을 견디지 못해서 목 매달아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위해 찾지 않으셨더라면 베드로도 가롯 유다와 같이 무너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질문하신 것은 주님을 세 번 부인했던 자책감 때문에 힘들어하던 그의 상처를 치유해주시는 은혜의 말씀인 것입니다. 여기서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합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건 간에 주님께 나아가면 용서해주십니다. 하나님이 용서하지 못하는 죄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무조건 용서해주시되 우리가 죄를 지은 것 만큼 당신을 사랑하길 요구하십니다. 따라서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탕감 받은 죄 값 만큼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헌신하게 되어있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또 다시 되풀이하는 것으로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죄를 자백하는 것도 우리의 죄책감을 치유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의 죄를 자백하는 것은 주님께 사랑을 드리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증명되는 삶이 나타나야 참된 회개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향한 사랑으로 네가 회개했다는 증거를 보여다오’라고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큰 사랑으로 나타나지 못하는 회개는 더 큰 죄책감으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베드로에게 사랑을 요구함으로 그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헬라어 원본을 보면 사랑이란 동사가 특이합니다. 첫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을 때 아가페라는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아가페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느냐… 이에 베드로는 세 번에 걸쳐서 필레오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주님을 부인했던 그가 차마 아가페로 대답지 못하고 ‘지금까지 내가 친구의 우정 정도로 주님을 사랑했을 뿐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세 번째 주님이 물으셨을 때 ‘그럼 네가 나를 필레오로 사랑할 수 있느냐’고 하셨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근심하지 않을 수 없었고 필레오로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어떻게 사랑하고 있는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아가페로 사랑하지 못한다면 친구에게 주는 사랑만큼 주님께 드리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최고의 사랑을 드릴 수 없다고 하는 베드로에게 주님은 수준을 낮추셨습니다. 우리도 주님께 필레오의 사랑이라도 드릴 수 있는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양을 먹이라 내 어린 양을 먹이므로 나를 사랑하는지 증명해다오’ 라고 하셨습니다. 참 사랑은 행함이 뒤따라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실 때 우리 마음속에는 섬김에 대한 부담감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 부담감은 내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형제를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만이 남을 진정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목숨을 내어 주시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주님은 오늘 베드로에게 하셨듯이 우리에게 동일한 질문을 하고 계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어떻게 사랑하고 있느냐? 그것이 진실한 사랑이냐? 네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삶 속에서 어떤 열매로 나타나고 있느냐?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섬기라.’ 주님의 이 요구에 정직하게 답변해 보는 오늘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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