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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히 책망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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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의 징계를 믿음으로 받으면 오히려 복이 된다고 가르칩니다. 하와가 죄를 범함으로써 해산의 고통을 더욱 크게 경험하게 되었으나, 고통으로 해산한 여자의 후손이 그 고통을 사라지게 할 것입니다. 반면 가인은 끝내 하나님의 징계를 거부함으로써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하나님의 징계 속에는 역설적으로 가장 큰 하나님의 축복, 끝까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그 정점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죄를 가장 혹독하게 징계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가장 큰 죄의 값까지 치르는 가장 큰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징계와 교회의 권징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 징계와 권징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누릴 것입니다. 징계가 없으면 무관심한 것이고 도리어 가장 큰 형벌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믿음으로 받게 해주십시오. 교회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는 권징이 바르게 시행되게 해주십시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히12:8)

사랑의 하나님, 바울처럼 순수한 복음의 진리를 따라 살며 베드로처럼 겸손히 책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제 탐욕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의 것이나 이웃의 것을 움켜쥔 적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죄의 본성을 쳐서 주님 앞에 복종시키고, 지혜로운 마음과 정직한 입술로 하나님을 유쾌하게 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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